5월24일(월요일) 큐티: 출애굽기 21:12~27
오늘은 ‘보상’이라는 내용으로 묵상하겠습니다. ‘보상’의 의미를 묵상해보세요. 보상이란 표현속에는 ‘가해’ ‘피해’라는 두가지 의미가 함께 스며있습니다. 흔히 가해자는 힘이 있거나, 능력있는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피해자는 약자의 의미가 강하게 풍겨납니다. 세상속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겐 ‘서로간에 대한 상호이해’가 있어야합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은, 내가 아프게 한 만큼 상대방이 느끼게될 아픔은 얼마나 클까하는 것을 같이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만일 우리가 ‘내가 상대에게 한 것’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함부러 상처주거나 피해 줄 일은 한층 줄어들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을 아프게 하고도 아프게 한 줄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을 이용해놓고는 자기가 잘나고 더 똑똑해서 그런것으로 자아도취에 빠지는 몰지각한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눈을 아프게 했을 때, 만일 내 눈이었다면~ 하는 상대를 이해하고 서로간에 조심하는 마음과 태도를 일러주기 위해서 제정된 법이 ‘Lex Talionis’(동해복수법, 탈리온 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상만을 의미하기 보다는, 보상 이전에 ‘상대방의 아픔’을 함께 느끼도록하므로 사전에 서로가 서로를 아프게 하는 일이 없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인것입니다.
오늘도 ‘만일 내가 상대방이었다면~’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헤아리고 이해하려고 힘쓰므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