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화요일) 큐티: 출애굽기 4:18~23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아내와 어린 자녀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가는 모세의 마음은 어땠을까하는 것을 묵상해봅니다. ‘설레는 마음, 기대되는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가기 싫은’ 마음이었을까요? 이런 내용으로 나름대로 묵상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라면,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숨길 수는 없었을듯합니다. 성경이 그 당시의 모세의 마음을 알려주지 않기에 알 수 없지만, 한가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모세를 보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대와 설렘과 그리고 앞으로 보여주실 많은 일들에 대한 소망을 듬뿍 담아서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셨을겁니다. 사실, 애굽으로 향하기 전의 모세와 애굽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한 모세의 모습은 현명하게 달라집니다. 애굽으로 향하기 전의 모세는 양을 치는 목자에 불과했고, 도망자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일꾼으로 애굽에 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 지도자’였고 ‘애굽을 무찌른 개선장군’이 됩니다.
이를 두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하신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는동안 ‘불안, 염려, 근심,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지만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담대하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소망으로 가득찬 마음’임을 기억해야하겠습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무장해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귀하고 복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