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목요일) 큐티: 출애굽기 2:11~25
모세의 처음 등장에 대한 표현으로 ‘치다, 때리다’ ‘죽이다, 살해하다’가 많이 등장합니다. 모세는 그만큼 힘이 있었고, 나름대로의 지위도 있었지만 구원은 결코 ‘치고, 때리고, 죽이는’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치고, 때리고, 죽일수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찾아오는 것은 ‘탄식, 부르짖음’뿐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시작됩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우리들에게 제일 힘이되고 효과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니다. ‘때리는 것, 죽일만큼 힘이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에 상달될 정도로 부르짖는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특권과도 같은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지팡이가 있다면, 오늘날 우리들에겐 ‘기도’가 있습니다. 하늘에 상달되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면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됩니다.
그동안 펜데믹 핑계로 기도가 게을러졌다면 이제 다시 기도의 불을 서서히 지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나름대로 시간을 내셔서 꼭 기도에 힘쓰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우리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