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금요일) 큐티: 마태복음 27:45~56
오늘은 성 금요일입니다. 흔히들 ‘Good Friday’라고 하는데, 물론 믿음안에서는 Good Friday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으로 따지자면 Pardon Friday 라고해야 할것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심히 죄송스럽고 어쩔줄 몰라할만큼 황송하기 그지없는 날이 성금요일입니다.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만일 내가 예수님 시대에 살던 사람이었다면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이었을까?’
오늘도 말씀을 보면 정말 잔인하고 인정머리 없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종종 ‘참 인간스러운’사람들도 보입니다. 멀리서 예수님의 죽임당하심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하던 “예수를 섬기며 갈리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인들”과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좀더 가슴 따뜻하고, 좀더 사랑할 줄 아는 사람, 함께 울고 함께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의 소원을 가집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를 섬기며 따르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예수의 사람, 예수를 따르는 사람’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