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수요일) 큐티: 마태복음 26:1~16
‘너희가 여기 있는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는 어제의 말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그토록 ‘돌봄, 배려, 사랑’을 말씀하셨는데, 막상 한 여인이 귀한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자 제자들은 ‘보고 분개했다’라고 했습니다.
만일 그 향유를 그렇게 분개하고 있는 제자들의 머리에 부었다면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집니다. 예수님 앞에서, 남도 아닌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인을 향해서 ‘분개’할 때 예수님은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것도 이제 곧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라고 하신 때에 말이죠.
우린 아무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므로 상대는 어떻게 느낄까? 내가 이런 말을 할 때 상대는 어떤 기분일까하는걸 생각하려고조차 하지 않고 함부러 말하고 행동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내용들과 더불어 ‘내가하는 행동, 내가하는 말’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하는 것을 묵상하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예수님의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