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화요일) 큐티: 마태복음 23:25~39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7가지 비판의 내용중 오늘은 마지막 5번째~7번째까지의 내용이 소개됩니다.

5번째 예수님의 지적(25,26절)은 외식에 관한 것인데, 특별히 마음의 더럽고 추악함을 지적하십니다. “잔과 대접은 깨끗이하되…먼저 안을 깨끗이하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겉만 보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 마음을 보실 수 있는 분입니다.

6번째 지적(27,28절)역시 외식에 관한 것인데,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더러운 것으로 가득함을 지적합니다. 겉으로는 ‘살리는 사람, 거룩하게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죽이는 독과 미움이 가득’함을 지적합니다.

7번째 지적(29~36절)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잘못된 자아인식에 대해서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세기 유대인들은 화려한 무덤만드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는데, 선지자들을 위한 무덤을 만들고 비석을 세우지만 사실 그들은 선지자들을 죽이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자신은 가장 자비롭고 의로운줄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라고 꾸짖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마음이란것이 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의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우리들의 마음을 취하셔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사용하옵소서’라며 우리들의 마음조차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맡길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서 다듬어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 성도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