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월요일) 큐티: 마태복음 21:23~32

’27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라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대답을 묵상해봅니다.그들은 알지 못하는게 아니라 안다고 대답하기가 싫었던것입니다. 그리고 대답하기 싫은 이유도 분명합니다. 그들이 선듯 대답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묵상해보세요.

이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애매한 태도를 두고 묵상해봅니다. 한마디의 대답조차 진실에 기준한 것이 아니라 이권과 약삭빠른 계산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도 반성해봅시다.

특히 신앙에 있어서 약삭빠른 계산이나 이권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 말씀하신것처럼 어린아이처럼, 젖먹이처럼 순수하게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면 살수록 순전해지고, 순수해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 크리스챤들의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약삭빠르고, 약아빠진 모습으로, 세상속에서 닳고 달은 모습으로 변해가서는 안됩니다.

말씀속에 나오는 세리와 창녀들로 묘사된 사람들처럼, 잘못된 점은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인정하고 나아와 고침을 받고 새로워지는 모습이야말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내 속에 있는 약삭빠르고 약아빠진,’ 옛사람의 모습들을 찾아내세요. 이런 옛사람의 모습은 다 탈피해버리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롭게 된 새사람의 모습으로 점점 성장해가는 우리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