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월요일) 큐티: 마태복음 13:44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언젠가는 세상끝이 옵니다. 그때는 의인과 악인을 분리한다고 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라는 설명입니다. 그때가지는 모두가 의인처럼 보인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착하고 의롭고 제일 옳게 보이지만 마지막때엔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분리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심판’입니다.
한가지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하는 것은 이런 확실한 말씀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54절 이하를 보면, ‘이런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라고 인정하는듯하지만 결국에는 너무 잘알아서 예수님을 불신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모든 모습들이 ‘의인들 사이에 있어서 의인이된줄 착각’하는 잘못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섞여서 뭐가 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을 ‘어둠의 때’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빛의 때가 오게 되면 숨길 수 없이 드러나게 됩니다.
혹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떤가요? ‘내가 제일 잘안다’라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교만해져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묵상하고 반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분들을 보면 교회를 몰라서 안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는 교회를 너무 잘알기 때문에 교회 나가지 않는 분들이 요즈음엔 많습니다. 이런 예는 비단 교회 출석문제뿐 아니라, 인인관계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무시하고 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부분적이고 편파적이기 쉽습니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답게 모든 것을 팔아서 천국을 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