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화요일) 큐티: 마태복음 12:1~21
어떤 마음을 먹느냐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모든 것이 나빠보이지만, 좋은 마음을 먹으면 모든 것이 좋아 보이게 됩니다.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이라고 했습니다. 그토록 율법에 충실한척하면서, 또 안식일에 대한 철저한 순종을 강조하면서도 ‘어떻게 죽일까 의논’하는 그들의 태도를 보면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그 모든 이유가, 예수님을 향한 미움과 질투의 마음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해당되는데, 인디언들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중에, 두마리의 늑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두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는데, 하나는 굉장히 사악하고 포악하며, 다른 하나는 굉장히 착하고 정의롭습니다. 그런데 이 두마리의 늑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그때 인디언들은 대답합니다.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많이 주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것입니다. 착한 늑대에게 먹이를 많이 주면 착한 늑대가 이기지만, 착한 늑대는 방치한채 나쁘고 사악한 늑대를 잘 먹이면 사악한 늑대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리려고 마음먹으면 예수님처럼 살리는 사람이 되지만, 죽이려 마음먹으면 바리새인들처럼 ‘어떻게 하면 죽일까’만 생각하게됩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며 우린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요? 오늘도 살리는 사람, 살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오늘하루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구원받은 사람답게 이제는 구원하려고 노력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