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주일) 큐티: 마태복음 8:23~34
“29 이에 그들이 소리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이 고백은 귀신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고백입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여’라고 고백합니다. 마치 야고보서 2장에서,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라고 일러주듯 말이지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알고도 나타나는 특징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는 것이고 그리고 나아가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생각해봅니다. 혹시, 은연중에 우리들도 믿음생활함에 있어서 이런 반응이나 감정은 없는지요? 신앙생활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좋은 말씀이고 생명의 말씀이지만, 현재 내 입장 내가 처한 환경에서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느끼는 경우는 없는지요. 또 신앙생활하는 자체가 ‘나를 괴롭게 하려고’라는 말처럼 힘들고 괴롭진 않은지요!
만일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기꺼이, 기쁨으로 또 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 따라가는 삶이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주일이 귀찮거나, 내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라는 모든 생각을 버리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믿음의 큰 승리가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