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월요일) 큐티: 마태복음 4:1~11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에 앞서 마귀가 와서 시험하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이런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마음잡고 신앙생활 잘 해보려고 하는 우리들에게도 마귀는 같은 수법으로 우리를 시험할때가 비일지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신 그 시험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시험에서 이길 수 있는 큰 가르침이 됩니다.
예수님의 시험당하신 내용을 구분해보면, 첫번째 시험은 ‘삶’을 가지고 장난치듯 시험하는 경우입니다. 40일을 굶으신 예수님껜 빵 한조각이 무엇보다 절실했을것입니다. 이렇듯 먹고 사는 문제를 가지고 시험을 합니다. ‘지금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네 하나님 아버지는 뭐하고 계시냐?’라는 식의 시험입니다. 따라서 이런 시험 범주의 모범을 통해서 우리들도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믿음에 낙심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두번째, 시험의 범주는 ‘교회생활중 당하는’시험입니다. 신앙생활 바로 해 보려고 교회에 갔다가 큰 모욕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거나하므로 찾아오는 시험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뛰어 내리라고 시험합니다. 이런 시험의 범주가 ‘교회 안에서 일어나게 되는 시험’의 예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하는 중 교회에서 당한 일로 시험에 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아마 대부분의 시험의 이유가 ‘교회에서 만난 사건’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을 통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세번째 시험의 범주는 먹고 사는 ‘삶’의 문제도 ‘교회’의 문제도 다 해결되고 평탄한 가운데 찾아오는 ‘욕심’의 유혹입니다. 좀더 유명해 지고 싶고, 좀더 잘나 보이고 싶고, 남들보다 조금 더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의 유혹입니다. 이를 두고 ‘천하 만국의 영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특히 심한 유혹이 이 세번째 ‘욕심’과 관련된 시험일것입니다. 그래서 내 욕심대로 안될 때 시험에 들고, 또 욕심이 채워져도 욕심이 채워지므로서 찾아오는 영적인 게으름이 바로 그런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묵상하면서, 우리들도 신앙생활하는데 있어서 예수님처럼 변함없는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굳건하게 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