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화요일) 큐티: 마태복음 1:1~7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되건만 그 많은 이름가운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표현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다윗이라는 두 인물의 삶을 살펴보면, 그 누구도 이런 표현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항의할수 없는 것은 이 두 사람의 삶은 너무나도 거룩하고, 믿음으로 정직하게 걸어간 훌륭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걸어간 삶은 결코 후회되거나 실망스럽지 않음을 보여주는 산 교훈이 됩니다.
특히 오늘 말씀에서 아브라함, 다윗 뿐 아니라 간혹 보이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와 같은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가 흠이 있고, 사회적인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던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조차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아름답게 남는 것은 그들의 삶속에 보이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약속’이 그 밑에 깊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맨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흔적이 이처럼 위대하고, 아름답게 남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어떤 업적도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아름다운 관계성 속에 산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게 삶의 흔적이 남는 것입니다. 따라서 2021년 한해에도 세상에 여러가지 많은 뉴스와 소식들이 있지만, 그런 소식들 보다 더 중요한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속에 살았느냐가 중요한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예수의 사람으로서의 삶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복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