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토요일) 큐티: 다니엘12:1~13
오늘 말씀은 다니엘서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오늘날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꼭 잘 살펴보시고 우리 성도 여러분들의 믿음이 반석위에 세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시대의 마지막을 일러주기도하지만, 큰 의미에서는 세상의 끝의 모습을 일러줍니다. 최후 구원을 얻기까지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것이고, 우리의 생각이나 소원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게 될것입니다. 7절을 보세요,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여기에 나오는 ‘세마포 옷을 입고 힛데겔 강 위쪽에 계신 분’은 선재하신 그리스도(Preexisted Christ)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성도들에겐 큰 시험과 환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불신의 시대가 와야지만 비로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때가 된것이고, 반면에 그때까지 견디고 믿음을 지킨 자들에겐 ‘공의로우신 구원의 선물’이 완전하게 주어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10절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다니엘은 결코 평탄한 시대를 산 사람이 아닙니다. 난세중의 난세에 살면서도 믿음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같은 믿음을 교훈하고 있는것입니다. 모든것이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안될 때 ‘불평, 원망, 신세한탄’하고 있던 사람들처럼 되지 말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믿음위에 굳게 서기로 작정하고 또 작정하여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우리 트리니티 교우 여러분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