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금요일) 큐티: 데살로니가후서 3:6~18
오늘 말씀의 배경을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종말론에 대한 이단적인 오해가 만연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내에 어떤 사람들은 이제 곧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내일이면 주님이 오실 테니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1절을 보면,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하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내일 주님이 오시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섬기며 살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예가 13절에 나오는데,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세상은 같은 모양입니다. 일하는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일하지만, 또 일하지 않는 사람들은 끝까지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 것은 초대교회에나 현대교회에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선을 행하는것이야말로 주님의 뜻인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섬기는 자세는 예수님께서 친히 보이신 모범이기도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생명있는동안 ‘선을 행하며 낙심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