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목요일) 큐티: 예레미야 40:1~6

바벨론에 의해 유다는 멸망하게 되고, 유다를 침공한 바벨론 군대의 사령관은 예레미야를 어떻게 알았는지 그를 부릅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할 때 예레미야는 상당히 놀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도 듣지 않고 무시하던 하나님의 말씀을 오히려 바벨론 사람이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절 이하를 보면,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것이니라”

이 얼마나 소름돋는 지적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보다 더 민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눈치도 못채는 일을 세상 사람들이 먼저 눈치 채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적용해보면,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많은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보다 오히려 못한 경우는 없는지요?

이제는 복음을 입으로만 전하는 우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