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수요일) 큐티: 예레미야 39:1~18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날’이 이르렀을때에 우리가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서 묵상해 봅니다. 그 첫번째 사람은 시드기야왕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구스인 에벳멜렉입니다. 구스인 에벳멜렉은 우리가 이미 본대로 예레미야가 죽음의 위험에 사로잡혀 있을때에 용기를 내어 예레미야를 물 웅덩이 감옥에서 구하여 낸 사람입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으려는 그때에 오직 그만이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를 생각하며 큰 용기를 낸 것입니다. 이런 그에게 오늘 본문 16절 이하를 보면, 가장 어려운 시국에 하나님은 그에게 ‘구원, 안전’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끝까지 얄팍한 살아남을 궁리에 비겁하기까지 했던 시드기야의 마지막 모습을 6절 이하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오늘날 나의 모습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안개와 같고 이슬과 같은 인생의 모습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는다는 것은 세상에서의 물질적 성공하고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성공의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앞이 안보이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도, 영원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지는 귀중한 교훈인 것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살기 위해 비겁해지지 않고, 영원을 위해서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