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금요일) 큐티: 예레미야 36:20~32

사람이 환경을 만드는것인지,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것인지 사람마다 너무나도 다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여호야김왕은 요시야 왕의 아들입니다. 요시야 왕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면서 발견된 율법책을 발견했을 때 서기관 사반이 낭독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왕은 자신의 옷을 찢고 회개의 반응을 보였습니다(왕하 22:11~). 그러나 그의 아들 여호야김은 여후디가 읽는 하나님의 말씀을 면도칼로 베어 화롯불에 태웁니다.

이처럼 한 시대가 지나면서 너무나도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떤 사람이 바람직하고 또 우리가 본받아야 할지를 잘 분별해야합니다. 여호야김도 나름대로는 살아보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불우한 인생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살아남기 위해’ ‘남들보다 좀더 잘 살아보기 위해’ 많은 것들을 선택하고 또 실천에 옮깁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고민하게 됩니다.

난세를 살아갔던 예레미야 선지자를 생각하며, 모든 형편이 그를 포기하게 만들고 주저앉게 만들어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힘들어 할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움받으며 살았던 위대한 선지자의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나는 실패하고 실수해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마침내 복된 길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또 요즘 시대가 힘들고 고단해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항상 결심하고 각오하며 실천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