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목요일) 큐티: 로마서 12:1~8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오랫동안 긴 내용을 통해 설교했던 사도 바울은, 이제 다시 ‘구원받은 이방인’들을 향해서 초점을 맞추어 교훈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계보를 잇는 선택하신 유대인들을 버리다시피 하시며 구원을 이방인에게까지도 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1절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마치 주인의 포도원에 폐장 시간 다되어서야 불림받은 포도원 품꾼처럼, 마지막 결산때에 일찍 온 사람들과도 차별없이 공평하게 나누어주는 주인의 자비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그들처럼, 오늘날 우리들도 마지막때에 ‘이방인들’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받은 복된 우리들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림”에 더 이상의 망설임이나, 의문, 의심등은 없어야하겠습니다.
받은 은혜만큼 이제는 받은 은혜에 합당한 마음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할것입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어떤 원망, 의심 다 버리고 감사함으로, 고마움을 전하는 태도로 가족과 이웃, 친지들을 대하며 ‘우리 주변부터 작은 천국’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