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수요일) 큐티: 로마서 9:1~1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이신칭의의 심오한 교리를 전하면서 사도 바울에게 한가지 고민거리는 ‘그럼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되는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서의 내용은 오늘 본문으로 연결되어지는 것입니다,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을~”이라고 시작이 되지요.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큰 근심’의 내용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는것인가?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11장으로 넘어가는데, 11장 4절 이하를 보면,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명을 남겨주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즉 유대인인 사도바울처럼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중에서도 믿는 자들을 남겨 두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11장 25절을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이방인들도 구원얻게 하시기 위하여 유대인중에서도 더러는 우둔하게 내 버려두셨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큰 비밀을 알고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핏줄로 난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육신의 조상’이 아니라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곧 믿는 자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혈육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침을 받은 자들 ‘곧 믿는 자들’이 진정한 후손이라는 결론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은 얼마나 큰 복을 받은 우리들인지 모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유대인중 더러는 우둔하게 내 버려두시기까지’하시면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고저 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배려인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의 가치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긴 설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런 로마서에서 알려주는 ‘구원의 엄청난 비밀’을 계속해서 알아가며, 알아갈수록 더욱 믿음이 깊어지고 더불어 감사가 넘치는 우리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