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화요일) 큐티: 시편 135:15~21
찬양시편에 속하는 오늘 말씀은 처음 시작(1절, “할렐루야”)부터 맺음(21절, “할렐루야”)까지 동일하게 할렐루야로 점철되는 말씀입니다. 성소를 향한 순례의 길에 오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렐루야’를 외치도록 권유하는 말씀인것입니다. 당시 여호와의 성전에 온 사람들은 성전의 중심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외에 성전에서 진행되는 엄숙한 제의과정들, 성전의 화려함 그리고 예루살렘이라는 도시의 특성으로 인해서 다른곳에 정신이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오직 여호와만을 예배하고 찬송하라는 할렐루야 시편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교회의 중심에는 ‘오직예수, 오직 말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가 되어야합니다. 그 외에 교회의 화려함, 예식의 화려함, 분위기 등은 제 2혹은 3순위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우리들은 교회 및 예배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외에 다른것들이 더 중요시 할때가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의 내용은 진정한 예배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는 귀한 말씀인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속에서도 기분주의 감정주의의 신앙생활이 아닌, 말씀중심,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