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화) 큐티: 신명기 20:10~20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민족의 가련함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민족으로 오늘 본문에서는 6개 족속들의 이름이 나옵니다(17절). 그런데 신명기 전체적으로는 가나안땅에 살던 7족속이 언급됩니다(7장 1절에는 ‘기르가스 족속’언급됨). 이들은 하나님의 복된 땅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 부패할 대로 부패했던 족속들입니다. 신명기 9장의 말씀을 보면,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가나안 7부족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넘겨주어야 할만큼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대로 쌓았던 사람들이었던것입니다.
반면에 오늘 본문 10절~15절까지는 가나안 7부족 외에 다른 부족들을 대할때의 지침인데 가나안 7부족을 대할때와는 사뭇다르게 그들에겐 먼저 ‘화평의 조약’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피치못할 전쟁이 일어나도 모든 사람들 진멸하는것이 아니라 13,14절의 말씀을 보면 남자는 죽이되 유아와 여인들과 가축들고 재산들은 마음대로 취하라고 일러주십니다.
그러나 가나안 7부족에 대해서는 16절에 있는것처럼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살리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는것이 얼마나 두려운일인지를 성경말씀은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노받은 백성으로 살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백성으로 살것인가하는것은 생명이 달려있는 소중한 결정인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할것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백성이요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을 생각해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산다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며, 얼마나 감사해야 할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답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