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특별히 중요한 구절은 15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선지자’는 모세 이후에 시대별로 가문을 잇는 제사장외에 세우신 선지자들을 의미하기도합니다만, 중요한것은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라는 표현입니다. 신명기에서 나타나는 ‘선지자의 등장’묘사는 신명기 마지막장에도 등장합니다. 신명기 34장 10절을 보면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라며 오늘 본문에서 약속하신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에 대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메시야’사상이 발원하게 되고, 아직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장차 도래할 메시야를 기다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신 후에는 모든 감취었던 베일이 사라지고 ‘모세와 같은 선지자’에 대해서 분명하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22절 이하에,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라며 베드로는 ‘그 선지가’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스데반 집사의 설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사도행전 7장 37절 이하에서 신명기서의 예언을 인용하므로 스데반 집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그 선지자’이심을 증거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과 함께 성경에서 일러주는 결론을 소개하자면 히브리서 3장을 보세요,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라고 일러줍니다. 이는 오늘 본문 18절과 19절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20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 ‘세상에서도 착하게 살면 나름대로 구원이 있다! 사랑의 하나님이 불로서 사람을 태워죽인다는 것이 말이되느냐!’라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악하게 산것’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 약속을 무시하는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