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서 제일 중요한 구절은 19절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그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진노가 극에 달한 때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첫번째와 두번째 계명을 너무 허무하게 훼손시켰기때문입니다. 십계명의 첫번째 계명이,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를 위해 금송아지 신상을 두게 됩니다. 두번째 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인데 이것역시 금송아지를 만듦으로 인해서 파기시켰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항상 먼저 잘못하는 것은 우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라고 모세는 고백하고 있는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세가지는 항상 있을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일러주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믿음을 잃어 버려도, 소망조차 잃어버려도 마지막 사랑으로 인해서 다시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아버지와 그의 자녀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관계성인것입니다. 누가 그 사랑에서 우리를 끊겠습니까! 항상 주 안에서 담대하시고 믿음으로 늘 승리하시길 축원드립니다.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