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화려한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전이 지니는 본질적인 의미입니다. 성전의 진짜 목적은 겉모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하나님을 깊이 섬기는 데 있습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우면서, 단지 성전 건축이라는 막중한 과업만을 물려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는 진정한 목적과 신앙의 본질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겨주었습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9절)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는 봉사나 헌신의 규모보다, 그 안에 담긴 마음의 동기와 의도를 먼저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억지나 의무감이 아닌,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도 겉으로 드러나는 봉사나 형식적인 모습에 머물지 않기를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며, 온전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분을 섬기는 진정한 성전 된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