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난의 타작마당은 과거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대하 3:1)이자, 훗날 솔로몬 성전이 세워진 거룩한 곳입니다. 나아가 이 장소는 자기 몸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건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오르난의 호의적인 무상 제안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제사를 고집했습니다. 편의주의와 효율성이 최우선시되는 오늘날, 다윗의 모습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떠한 태도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예배는 우리의 시간과 물질, 그리고 중심을 담은 진정한 희생과 헌신이 있는 예배입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예배마저 편의 중심으로 흘러가기 쉬운 이 때에, 우리 모두가 다윗과 같은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신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