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실제 주인은 백성이 아닌 하나님이십니다(레위기 25:23). 땅을 분배하기에 앞서 가장 중심부를 하나님께 따로 구별하여 바치는 자세는, “이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토지 주권의 고백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바쳐진 거룩한 구역 한가운데에 성소가 위치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성전)가 이스라엘의 정치·경제·사회적 삶 등 모든 영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첫 열매의 영성’을 삶에서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땅을 다 나누기 전에 하나님께 드릴 구역을 먼저 구별했던 것처럼, 우리는 시간과 재정, 삶의 모든 계획에서 가장 좋은 것과 첫 번째의 것을 하나님께 우선하여 드리는 삶의 원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 것이라 여겨지는 모든 것 중에서 ‘하나님의 몫’으로 구별해 드려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깊이 되새기며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