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이들’의 편에 서서 돕는 것은, 사도 바울을 통해 성경이 우리에게 주시는 간절한 권면입니다. 우리는 종종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무관심한 채, 목소리 크고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고전 16:18)”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수고하고 힘쓰는 이들을 마땅히 알아주고 세워주어야 하지만, 그동안 이 일에 너무나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마무리하며, 지난날 고린도 교회의 모습을 다시 한번 거울삼아 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린도 교회의 가장 취약한 점은, ‘힘써 수고하는 이들’의 가치를 잊은 채 이 편 저 편으로 나뉘어 자기 세우기에 급급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트리니티 성도님들은 화려한 말보다 묵묵한 행동으로, 시기보다 사랑의 실천으로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진정한 헌신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