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만찬의 자리는 십자가의 죽임당하심과 제자들의 배신을 눈 앞에 둔 자리였습니다. ‘죽임 당하심’ ‘배신’은 세상에서는 철저하게 패배자와 어리석음의 대명사와도 같은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시고 준비하고 베푸신 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면서도 마련하신 최후의 만찬입니다. 그리고 그 만찬 자리에서 ‘감사기도 하시고’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감사기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의 이유를 항상 내세우는 우리들에게 ‘감사의 이유’가 없음에도 감사기도하신 예수님을 보며 다시한번 감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혹시 감사를 잊지는 않았는지요? 내가 정말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열중하듯이 ‘감사’를 위해서 열중해 보는 것은 참 의미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