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루살렘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결심한 사도 바울에게 성령께서는 그가 장차 예루살렘에서 마주할 수많은 어려움과 환난에 대해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에게 닥칠 어려움과 환난에 대한 성령의 말씀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은 ‘가지말라’며 애원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포기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갈 것을 천명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가지 않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일까요 가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일까요?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구분하려면 다음 세가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그 첫번째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지, 반항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지를 잘 평가해 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반항하는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향해 가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순종코자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본문 13절 참조).
두번째는, 포기하려는 마음이 가득한지 도전하는 마음이 가득한지를 살펴 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을 포기하며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더 잘 감당코자 예루살렘으로 향하고자 했습니다.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는 그의 강한 결의속에서 우리는 그의 순종코자 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나만을 위해서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지 평가해 보아야합니다. 나의 유익이나 안전을 위해서라면 불순종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한다면 이는 귀한 순종이 됩니다.
위의 세가지의 내용을 통해 우리가 순종하는 사람되길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리고 순종의 아름다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선한 양심(벧전 3:21)이라는 두가지 귀한 도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선한 양심으로 순종하려는 마음, 도전하려는 의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충성의 자세로 임할때 성령의 감동하심 앞에서 아름답게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부활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세요. 우리들에겐 죽음도 감히 손 댈 수 없는 영광의 부활의 약속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부활의 소망속에 사도의 직분을 충성으로 감당하게 된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