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스스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3절을 보면, ’그들이…스스로’란 표현이 나옵니다. 이 표현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일을 두고 보았을 때 그 일을 한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살펴보면,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버린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린것임을 지적합니다. 예레미야 선지는 유다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지켜본 선지자입니다. 유다나라가 멸망했을때, 유다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리신것으로 여겼습니다. 예레미야 선지는 이 부분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이 버리신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버렸다!’라고 말이죠. 이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신학용어중 ’하나님의 유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로마서 1장 24절에 나오는데 ’유기’란 표현은 오늘날 ’유기견’이란 표현으로 쉽게 설명됩니다. 돌봐야 할 주인이 돌봄을 받아야 할 대상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구원받을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해 놓으셨다는 교리와도 연결됩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하나님이 버린 사람은 없습니다. 단,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택함받은 자와 버림 받은 자’라는 표현이 가능하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받아들인자와 받아들이지 않는자’로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성경은 항상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요엘2:32,롬2:21,10:13). 그런데 믿어야 할 의무는 잊어 버린채 모든 탓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이 응답을 안하셔서’ ’하나님은 내게 무관심하셔서’등등의 핑계를 대며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렸다’라고 지적합니다. 욥을 생각해 보세요. 욥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버리신것처럼 느껴질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욥을 버리시지 않으셨고 오히려 더 자랑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을 욥은 끝까지 의지하고 믿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식어 ’독자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라고 한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결코 저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것처럼 느껴질때, ’그들처럼 스스로’ 하나님을 버리고 저장못할 터진 웅덩이를 만드는 무모한 사람들 되지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