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과의 전쟁에 승리한후 얻게 된 전리품 처리에 대한 내용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이나 나가지 않았던 사람들 모두 공평하게 전리품을 나눔에 있어서 나눔의 몇가지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만일 내가 했다라고 행각하면 내가 한 것을 나눔에는 아까운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라고 생각하면 나눔은 좀더 쉽고 너그러워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면 왜 그래야 합니까 라는 불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에게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계에 덧붙어 사는 존재들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믿음의 형제 자매라고 여기며 예수님의 보혈을 생각하면 쉽게 양보하고 희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은혜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속에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너그럽고 희생을 덕으로 생각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