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절과 대 속죄일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나팔절은 오늘날로 치면 신년새해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일곱째 달이 민간력으로는 1월에 해당합니다. 나팔절이나 속죄일이나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는 공통적인 율례가 있습니다. 여기엔 쉼의 의미가 강합니다. 대 속죄일 조차도 ‘심령을 괴롭게 하되’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가르침 속에 쉼, 잠깐의 멈춤의 필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런 쉼과 멈춤의 의미속에서 ‘세상에서의 쉼, 세상에서의 멈춤’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쉼과 멈춤’의 교훈이 있는데, 우리들에게 부족한 부분도 하나님 앞에서의 쉼과 하나님 앞에서의 잠시 멈춤의 시간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쉼과 멈춤이 될 수 있을지 깊은 묵상과 함께 개인적인 의견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