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때 감사, 기도할 때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CEV 성경은 더 가슴에 와 닿도록 표현한것같습니다. “3 Every time I think of you, I thank my God. 4 And whenever I mention you in my prayers, it makes me happy 당신을 기억할때마다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당신을 위해 기도할때마다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좋은 기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을 머리속에 각인시킨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생존본능’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좋은것은 기억할 필요가 없지만, 해롭고 위험한 것은 생존본능으로 머리속에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감정보다는 섭섭하거나 안좋은 일들을 더 많이 기억한다고 하는데, 오늘 본문에는 ’기억할 때마다 감사’가 나온다는 고백이 새롭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지역을 방문했을때의 일들을 사도행전 16장에 기록하고 있는데, 빌립보에서의 사건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루디아와의 만남, 두번째는 귀신 들린 종을 고쳐준 사건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신들린 종을 고침으로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되는 사건입니다. 만일 안 좋은기억을 더 오래 간직한다면 사도 바울에게 빌립보는 감사의 제목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때마다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바로 이런 삶의 태도가 우리에게 교훈이 됩니다. 성경말씀은 우리들에게 ’좋은 일에 대한 기억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구약의 절기들이 그 예인데, 구약의 3대절기-유월절, 장막절, 칠칠절의 의미가 ’구원과 해방에 대한 감사를 기억케하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해방된 기쁨, 광야의 삶이지만 자유인으로 살게 됨에 대한 감사, 그리고 처음 추수한 것에 대한 감사가 그렇습니다. 신약시대엔 크게 두가지 절기를 들 수 있는데, 하나는 성탄절이고 그리고 부활절입니다. 이 큰 두가지 절기 역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도 감사의 기억을 더 오래 간질하길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기쁨의 삶입니다, 제일 기도를 잘한 사람의 예로 다윗과 예수님의 기도를 들 수 있는데 이상의 기도의 특징은 기도후에 ’기쁨을 회복한 것’입니다. 그 기쁨은 세상 일이 잘 됨 이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시고 다스리심으로 인한 기쁨입니다. 이런 기쁨의 삶을 우리도 배워서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