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이라고 하는 날짜는 주후 2세기까지 정확하게 확정되어 지켜지지 못하고 다만 사도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지켜져 왔습니다. 그러나 주후 313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정해진후,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향해 일관성없이 지키는 부활절에 대해서 비방하자 주후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때에 비로서 그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듯 보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봄이 오는 날짜, 그 당시 사용되던 달력으로 3월 21일 이후의 첫번째 만월(Full Moon)이 된후 처음에 오는 주일, 혹은 만월이 주일일 경우는 만월이 지난 후 그 다음주일을 부활절로 정해서 지켜왔습니다. 그후 춘분이 언제 오느냐에 따라서 춘분후 처음 찾아오는 Full Moon을 따라 부활절이 정해지기 때문에 보통 3월 21일과 늦어도 4월 25일 사이에 오게 된것입니다.
만월(Full Moon)이 중요한 이유는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오던 날인 유월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볼때가 캄캄한 밤중에 밝은 빛을 상징하는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또 오르게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이 시작되는 봄철이라고 하는 의미에서 생명과도 연관되어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