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수요일) 큐티: 예레미야 44:1~10
역사 속에서 사는 사람에겐 ‘판단과 선택’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역사 안에서 살던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서 인생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오늘 말씀에도보면 바벨론의 침략이라는 절대절명의 시대적인 위기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한 판단과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판단과 선택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사람은 자기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에만 의존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두번째 종류의 사람은, 자기의 판단과 원하는 바램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판단하고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두번째 사람들의 삶을 가리켜서 ‘순종의 삶’을 살아간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큰 역사 안에서 아주 한 부분을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 나름대로의 ‘판단과 선택’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지만 그런 삶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그다지 귀감이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판단과 선택을 한 사람들의 삶은 우리들에게 큰 교훈으로 남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살아남기 위해서 애굽으로 내려간 사람들의 판단과 선택이 나옵니다. 그러나 여기엔 하나님의 경고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고가 아무리 주어져도 하나님의 경고는 무시한채로 자기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우리들은 앞으로의 말씀을 통해서 보게 될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결국은 나의 선택과 판단이지만 그 책임역시 내가 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순종의 은혜’를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순종을 각오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려는 노력과 각오가 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것을 역사해 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