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손, 고핫, 므라리 지파에게 맡겨진 레위인으로서의 사명과 업무가 소개되면서 각 지파의 일할수 있는 실제적인 일꾼의 숫자를 알려줍니다. 고핫자손들은 2750명, 게르손자손들은 2630명, 므라리 자손들은 3200명입니다. 이는 지난 21일에 큐티했던 민수기 3:14~39절에서 알려준 게르손 자손 7500명, 고핫자손 8600명, 므라리 자손 6200명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이유는 ‘일할수 있는 실제적인 숫자’를 헤아렸을때는 오늘 본문처럼 므라리 자손중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 많음을 보여줍니다.
숫자로 평가하고 평가 받는 세상에서 ‘실제적인 삶’속에서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다름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므라리 자손에게 맡겨진 임무와 사명은 육체적으로는 제일 고되고 힘든 일이었을겁니다. 무거운 것이 많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만큼 감당할 수 있는 인원을 더 채워주시는 하나님! 이런 하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드시고 오늘날도 우리들에게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숫자에 짓눌려사는 우리들이 아니라, 삶속에 실제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