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시도록 했던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쉽게 그들의 잘못을 정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 그 시점에서 그들은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옳은 일이라는 판단은 그들 자신들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사람들의 현주소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옳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삶속에 뒤돌아보면 내가 옳다고 했던 모든 것이 다 옳은건 아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천년동안 이어온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연습해야 할 부분이 ‘나의 생각’보다는 객관적이면서도 성경적인 분석과 판단의 노력입니다. 고집부리기 보다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 객관적 입장에서 살펴보려고 노력하는 노력이 있어야겠고, 특히 내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