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 있는 것과 쓸데 없는 것의 차이는 무엇이며 그 기준은 뭘까요? ‘호산나=구원하소서’라며 환호하는 사람들과 그런 백성들의 반응을 보면서 ’19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라는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대조적입니다. 같은 일과 사건을 보면서 이처럼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모습도 생각해 봅니다. 무슨 기준, 누구에 의한 기준에 따라 쓸모있고 쓸모없는 것이 될까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쓸데없는 것처럼 보이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조차도 부활과 구원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 과연 십자가는 쓸데없는 것이고, 이런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무것도 아닌 분일까요?
오늘도 쓸데 없는것과 귀한것의 기준을 믿음으로 잘 정해서, 믿음의 기준에서 쓸모없는 것들은 다 버려버리길 원합니다. 반대로 믿음의 기준에서 귀한 것이라면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지 않아도 우리들은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 우리 성도님들은 모두가 귀한 사람들임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