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뭔지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그리스도, 믿음’이 아닙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였습니다. 사람들을 자기들의 수하에 계속해서 두고 부려먹고 싶었고, 그리고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기득권을 계속 안전하게 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득권과 실력행사에 걸림이 되는 그 어떤 표적과 기적도 무시하고 적대시합니다.
성경은 ‘탐심은 멸망의 선봉!’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 욕심은 우리들의 믿음의 밭에 돌, 가시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세상 욕심은 세상에서만 필요한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원토록 세상에 살 수 있는 우리가 아닙니다. 짧은 세상의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 앞에서의 영원한 시간이 펼쳐지는데, 이런 영원한 시간을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오늘도 내가 가진 세상 욕심을 잘 살펴서 믿음의 삶에 방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