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별, 일곱 금 촛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앞으로 등장할 7개 교회를 의미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붙잡고 보살피시는 교회지만 그 교회들은 한결같이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세상에 있는 주님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에베소교회의 경우, 사도 요한이 친히 사역을 돕는 교회였고, 요한1,2,3서의 내용들을 보면 ‘서로 사랑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주제를 이룰만큼 사랑을 강조했던 교회였지만, 세상에 있는 에베소 교회는 ‘첫사랑을 버린교회’로 지적받습니다. 서머나 교회의 경우, 나름대로의 열심과 칭찬은 있지만 외부적인 어려움과 환난속에서 실낱 같은 생명을 겨우 유지하는 교회로 묘사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회는 심판받아 사라질 교회가 아니라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가 약속되어 있고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트리니티 교회 역시 세상에 있는 교회로서 나름대로의 어려움과 난관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성도’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들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