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문 5절을 보면, “이 교훈의 목적은…”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훈이란 표현을 개역성경에서는 ’경계’라고 표현했고, 우리말 성경의 경우 ’명령’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영어 성경 NASB에는 ’instruction’으로 KJV,NIV경우엔 ’Commandment, Command’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는 ’파랑게이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의미가 ’announcement 지침,교훈, a proclaiming or giving a message to설교 , a command명령’등 보편적으로 ’교회에서 가르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교훈’의 목적은 뭘까요? 오늘날로 말하자면, 성경공부, 말씀 나눔, 신앙생활지침 등등 여러가지를 아우러는 표현인데 이런 일체의 목적을 일러줍니다. 그 목적이 뭘까요? “ 5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여기서 알 수 있는 답은 ’사랑’입니다. 설교도, 성경공부도, 신앙의 삶의 모든 목적이 ’사랑’입니다. 성경공부를 제일 잘 한것은 성경공부를 통해서 사랑 배워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장 은혜를 잘 받고 말씀을 잘 이해하는 성도는 설교 말씀을 통해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성도입니다. 신앙생활 잘하는 것 역시 사랑의 실천과 연결됩니다. 그런데 ’사랑’만이란 표현으로는 약간은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가 많이 변질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랑을 말씀하면서 그 사랑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라고 말이죠. 사랑에는 ’아가페’의 사랑과 ’에라오’의 사랑이 있습니다. 에라오의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목적이 사랑 그자체에 있지 않고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랑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아가페’의 사랑은 그 이유와 목적이 사랑 그 자체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면서도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에라오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아가페의 사랑은 단순히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입니다.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우리는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가야 할 자들이기때문입니다. 사랑없이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사랑을 힘쓸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