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를 따라 난 자” vs “성령을 따라 난 자”로 구분하기 위해서 ‘육체의 자녀’ ‘약속의 자녀’등의 표현으로 가르치는 사도 바울의 자상함을 느끼게 하는 말씀입니다. 육체는 가시적이고 또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반면에 성령은 이상적이고 추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상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성령을 육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율법과 복음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은 문서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복음을 율법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율법보다 더 고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는 복음이 가장 소중합니다. 트리니티 성도 여러분들은 복음에 붙들린 사람들로 믿음위에 서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율법적인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외형적인것보다 복음과 교회에 유익한 것을 먼저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