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오히려 구원에 해가 된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를 약간은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혼란은 하나님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셔서 주신 율법이 세월이 흐르면서 율법 자체의 목적을 잃어 버린채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데 사용되도록 변질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질된 율법의 의미처럼, 오늘날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질된 믿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수한 믿음 그 자체가 아닌 어떤 자기 만족의 수단으로 변질되지는 않았는지요? 깊은 묵상과 함께 내 자신에게 적용해야 할 변질된 믿음들을 찾아서 고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