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귀한 복음에 대하여 ‘일깨워 생각나게 하는 것’이 사도 베드로가 본 서신을 기록한 이유중 하나라고 일러주는 말씀입니다. 이제 곧 순교 당할 것을 직감한 베드로 사도는 ‘나도 나의 장막에서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 앎이라’고 14절에 적고 있습니다. 노 사도의 간절함이 묻어 나는 귀한 서신을 보면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귀한 복음을 잊어 버리지 않고 기억하며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잊은 줄도 모른채 세월은 유수처럼 흐를 수 있는데, 정신 바짝 차려서 ‘흘려 떠내려 보내지 않도록’ 성경읽기와 말씀 듣기 그리고 큐티 묵상하기에 힘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