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11절)는 우리들의 목표이자 소망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필수요소가 믿음입니다. 그런데, 베드로후서에는 믿음으로 시작되어 마지막에 도달해야할 우리들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입니다. 시작은 믿음으로 시작하되 믿음의 최종 목표는 사랑입니다. 이런 분명한 목적과 목표가 있는 우리들로서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에 눈멀어 사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미혹하고 있는 ‘세상의 썩어질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잘 살펴서 믿음의 최종단계인 사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힘쓰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