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꿀 필요가 없이 다 이루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우리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차원에서 ‘하나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나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이라는 표현은 ‘복음’으로 짧게 설명 될 수 있습니다. 즉,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사귐’을 위해서 입니다. ‘사귐’은 별개로 존재하던 관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귐은 여러 종류의 사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돈으로 연결된 사귐, 사회적인 기득권으로 연결된 사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유익을 위해 연결된 관계와 사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강조하는 ’우리들의 사귐’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관계입니다. 사람들끼리 그리고 사람들만을 위한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느순간 교회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관계가 아닌 사람들만의 사귐의 장으로 교회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성경말씀을 떠나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 현상으로인해 왜곡되고 변질된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현시대에 사도 요한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트리니티 교회도 사람들끼리만 좋은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의 중요한 이유와 목적이 나옵니다. 세상의 어느 사귐과는 다르게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에는 ’영원한 기쁨’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귐은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입니다. 영원이란 약속은 그 누구도 할 수 없고 또 불가능한것이 세상의 사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은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사람들은 죄를 짓고 난 다음 진정한 ‘기쁨’의 의미를 잊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 기쁨의 참된 의미를 느끼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안에서 참된 사귐을 가진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기쁨을 소유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