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가 날 정도로 아합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끝이 없습니다. 이렇게 사악한 사람이라면 당장에 벌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지만, 오늘 말씀에는 또 다시 이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아합에겐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아합은 역시 아합입니다. 멸망의 길을 자초하는 그를 보면서, 오늘날 이 시대를 봅니다. 마지막으로 주신 은혜의 때를 악으로 갚는 일이 없어야하겠습니다. 오늘도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깨달아서 은혜에 합당한 삶의 반응을 보이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