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것도 되게 말고 네것도 되게 말라’라는 나쁜 여인의 태도를 보면서 묵상해봅니다. 반면에 ‘내것 안되도 좋으니 저 사람의 것 되게 하라’는 착한 여인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 둘 중 ‘내것 안되도 좋으니 당신이 가지소서!’라고 간청한 여인을 ‘착한 여인,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는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되는 말씀입니다. 세상엔 나도 죽고 너도 죽자라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린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솔로몬이 인정한 아름다운 마음처럼 우리도 아름다운 마음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