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토요일) 큐티: 골로새서 1:9~20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향해 기도하는 기도의 제목은 세상의 부귀,성공,행복이 아니었습니다.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사도 바울의 첫번째 기도 제목은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곧 그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하는 그 사랑의 비밀입니다. 그 사랑의 첫번째 비밀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에 버금가는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아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로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의 믿음안에 모든 것이 녹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13~18절까지 소개합니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우리 한글 성경에는 18절에 마침표가 없지만 헬라어 성경이나 많은 영어 번역본에는 18절이 마침표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9절은 이렇게 연결됩니다, “왜냐하면…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리고 그 목적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아버지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의 가장 확실한 표시가 ‘세상 성공, 부귀, 영화와 같은 축복이상으로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탄의 계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쁨과 감사로 느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