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토요일) 큐티: 히브리서 6:1~12
1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라는 표현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버리고’라는 의미는 쓸모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NIV성경에는 ‘move beyond 뛰어 넘어서서’라고 번역했고 KJV, NASB같은 경우에는 ‘Leave 너머서서’라는 의미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쓸모없다라는 의미보다는 더 나아가서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는 시작점과 같습니다. 워런 위어스비 목사님은 이를 두고 사람에 비유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한결같이 어린 아기로 탄생한다. 그러나 어린 아이로 탄생하지만 성장해서 어른이된다. 그러므로 태어난 것으로만 기뻐할것이 아니라 잘 성장하여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믿고 거듭난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믿는 자 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답게 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믿기 시작한 자들이 노력해야 하는것입니다. 우리도 믿는다는 것으로 안주할것이 아니라, 이제는 믿는 자 답게 성숙을 향해서 나아가야하겠습니다. 성숙에 대해서는 10절의 말씀을 참조하시고 잘 묵상하시기 바랍니다.